12월 대구·경북 섬유 수출액이 한 해 전보다 크게 줄었습니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과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가 발표한 섬유산업 수출 실적에 따르면 12월 대구·경북 섬유 수출액은 2억 4,130만 달러로 한 해 전 같은 기간보다 15.7% 줄었습니다.

품목별로는 섬유직물이 1억 3,830만 달러로 9%, 섬유 원료는 4,140만 달러로 9.9%, 섬유사는 4,260만 달러로 39% 각각 감소했습니다.

섬유제품 수출액은 1,900만 달러로 2.6% 늘었습니다.

대구·경북의 주요 수출 품목인 폴리에스터 직물 수출액은 5,360만 달러로 한 해전보다 2.4% 증가했고, 니트는 2,130만 달러로 14.7% 감소했습니다.

수출 대상 국가별로는 아랍에미리트가 27.4%가 증가한 반면 중국 29.3% 베트남 17.3%, 미국 15.2% 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