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개비는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여름 철새입니다. "개개비비"라고 운다고 해서 개개비라는 이름이 붙여졌는데요, 봄과 가을에 개개비가 우는 소리를 많이 들을 수 있습니다. 하천, 저수지, 하구의 갈대 등에서 주로 서식하는데, 갈대밭이 줄고 하천이 오염되면서 수가 줄어들고 있다고 합니다. 2022년 6월 18일 대구 동구 가남지에서 새끼에게 먹이를 주는 개개비의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영상 제공 김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