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대구 동화사 봉황문과 문경 봉암사 봉황문, 상주 대산루 등 3개 문화재를 보물로 지정합니다.

동화사 봉황문은 1633년 지어진 것으로 전후좌우 네 면에 지붕이 있는 팔작지붕 구조를 가진 보기 드문 형태를 지니고 있어 문화적 학술 가치가 높습니다.

문경 봉암사 봉황문은 신라시대 말기에 창건된 것으로 지붕을 크게 유지하면서 처마를 가리지 않는 독창적인 구조의 문화재입니다.

1602년에 지어진 상주 대산루는 우복 정경세가 낙향해 학문을 닦은 곳으로 조선시대 선비의 학문적 생활을 엿볼 수 있는 역사적 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