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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대구·경북 건설공사 계약액 상대적으로 저조

심병철 기자 입력 2022-12-22 11:44:05 조회수 0


원자재 값 등 물가 상승으로 올 3분기 전국 건설공사 계약액이 2021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많이 늘었지만 대구·경북의 계약 실적은 상대적으로 저조합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2년 3분기 전국 건설공사 계약액은 74조 3,000억 원으로 2021년 3분기보다 1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같은 기간 대구에 본사를 둔 기업의 3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은 4조 8,000억 원으로 2021년 같은 기간의 4조 5,000억 원보다 6.7% 늘어 전국 평균보다 증가 폭이 절반 이하였습니다.

경북에 본사를 둔 기업의 계약액은 11조 6,000억 원으로 지난해 3분기 12조 원보다 3.3% 감소하는 등 전국 건설업 경기보다 지역 건설업 경기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는 건설 경기가 좋지 않았는데도 건설공사 금액이 늘어난 것은 원자재 값 등 물가 상승으로 공사 금액 자체가 증가한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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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철 simbc@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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