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팀 공격의 핵심으로 함께했던 에드가 실바가 다시 대구 유니폼을 입습니다.

에드가는 지난 3월 팀의 AFC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태국 부리람과의 홈 경기에서 경기중 큰 부상으로 팀을 떠났고, 이후 브라질에서 수술과 재활을 이어왔습니다.

K리그에서 이미 검증된 에드가를 향해 리그 내 다른 팀들은 물론, 해외 여러 구단에서도 관심을 보였지만 에드가의 선택은 친정팀 대구FC였습니다.

대구 소속으로 5년간 K리그 통산 95경기를 뛴 에드가는 35득점 15도움을 기록했으며, 2018 하나은행 FA컵 우승, 2021 AFC 챔피언스 리그 16강 진출 등 중요한 활약으로 대구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선수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팀 합류 결정 직후 에드가는 "대구 팬들을 잊을 수 없었다. 대구 가족들과 함께하게 되어 더할 나위 없이 기쁘며 하루빨리 대팍에서 열광하고 싶다"는 소감과 함께 1월 팀 전지훈련 합류 의사를 밝혔습니다.

검증된 공격 자원 에드가의 영입으로 2023시즌 대구는 공격 강화에 기대감이 커졌고 에드가가 보여준 풍부한 경험과 성실한 태도로 팀의 안정성에도 좋은 영향을 줄 것이란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