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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특보 들이닥치는 11월 마지막 날···대구·경북도 '꽁꽁'

유하경 기상캐스터 기자 입력 2022-11-29 17:53:31 조회수 1

11월의 마지막 날은 강추위 대비 잘하셔야겠습니다.

11월 28일 겨울비가 내리더니 30일은 기온이 10도 이상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파특보'는 10월부터 4월 사이의 기간 중 다음 중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 발효되는데요.

한파주의보
1.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될 때 

2.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하강하여 3도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도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3.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한파경보
1.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도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될 때 

2.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5도 이상 하강하여 3도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도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3.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11월 29일 대구와 경북의 낮 최고기온은 15도 안팎을 보였는데요.

30일 대구와 경북의 아침 기온은 -2도에서 -8도까지 큰 폭으로 내려가겠습니다.

하루 사이 10도 이상 기온이 급하강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이는 평년 최저기온인 2도보다도 5도 이상 낮은 기온입니다.

대구지방기상청은 대구와 경상북도에는 '한파경보'를, 울릉도와 독도에는 '한파주의보'를 발표했습니다.

'한파특보' 발효 시각은 29일 21시부터입니다.


특보 현황
○ 한파경보(29일 21시 발효): 대구, 경상북도(구미,영천,경산,군위,청도,고령,성주,칠곡,김천,상주,문경,예천,안동,영주,의성,청송,영양평지,봉화평지,영덕,울진평지,포항,경주,경북북동산지)

○ 한파주의보(29일 21시 발효): 울릉도.독도

○ 강풍주의보: 울릉도.독도

○ 풍랑주의보: 동해남부북쪽안쪽먼바다,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 경북남부앞바다, 경북북부앞바다

29일 늦은 밤부터 30일 아침 사이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서 29일 내린 비가 얼어 도로살얼음이 발생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당분간은 영하권 기온이 이어지며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돼 건강관리 각별히 잘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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