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대행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팀의 정식 사령탑으로 부임한 대구FC의 최원권 감독이 이번 주부터 선수들과 함께 공식 훈련을 시작했는데요.

어린 선수들이 주축이 된 11월 캠프에서 최원권 감독은 본인의 각오를 담은 메시지를 선수들에게 전달했어요.

"저도 처음이다 보니 잘하는 건 없지만, 죽을 각오로 그라운드에 나설 겁니다. 여러분도 훈련하며 웃고 말을 많이 하면서 해도 좋습니다. 하지만, 죽을 각오로 하세요. 이건 여러분들의 밥벌이 아닙니까?"라며 단단한 마음을 가질 것을 주문했지 뭡니까요~

네~ 감독님 말마따나 팀 전체가 죽을 각오로 덤빈다면 겁나는 게 뭐가 있겠습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