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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용 의원 "50년 이상 노후 수리시설 경북이 가장 많아"

박재형 기자 입력 2022-09-27 15:20:41 조회수 0


국내에서 50년 이상 노후화된 수리시설이 가장 많이 분포한 곳이 경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에서 노후화 정도가 심각한 50년 이상 된 수리시설 2만 6,500여 개 중 28.9%인 7,600여 개가 경북에 집중됐습니다.

이어 경남 17.7%, 전남 14.4%, 전북 11.1%, 강원 7% 순이었습니다.

또 보유 수리시설 대비 50년 이상 노후 수리시설 비율도 경북이 44.5%로 가장 많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정희용 의원은 "노후 수리시설을 그대로 방치하면 자연 재난에서 시설물을 보호하기가 어려워 인명과 재산 피해 발생 위험성이 커지는 만큼 개·보수 작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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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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