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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사드 기지 정상화' 두고 충돌 이어져

조재한 기자 입력 2022-09-14 14:43:01 조회수 4


'성주 사드 기지 정상화'를 두고 주민과 정부 측 충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드 철회 성주 대책위원회에 따르면 9월 14일 오전 주민 등 10여 명이 사드 기지 앞 진밭교 지점에서 기지로 들어가려던 대형 화물차를 막으며 대치했습니다.

경찰은 도로에 있던 주민들을 끌어내고 도로 진입을 막았습니다.

대책위는 "경찰이 물리력으로 주민 이동을 막으며 인권 침해를 하고 있을 뿐 아니라 환경영향평가 협의회도 주민대표조차 비밀로 하는 등 밀실 진행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최근 환경영향평가와 지상 접근권 확보, 미군 측에 사드 기지 공여를 포함한 '사드 기지 정상화' 방침을 밝힌 데 이어 9월 4일 새벽에 장비를 반입하면서 주민들과 충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진 제공 사드철회소성리종합상황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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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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