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9월 4일 오후 대구 김광석 거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과 윤핵관, 당 초선의원 등을 향해 작심 발언을 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윤석열 정부를 지적할 자유가 있고, 대통령 역시 '내부 총질'이라고 지적할 수 있다"며 "금지곡을 계속 부르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복지부동인 대구 정치인들이 강자에게 강하고 약자에게 약한 정치를 하도록 죽비를 들어달라"고 시민들에게 촉구했습니다.

또 "성 상납 의혹과 관련한 경찰의 출석 요구에 대해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달리 거부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국민의힘은 5일 전국위원회를 열어 새 비대위 출범을 위한 당헌 개정안 의결을 추진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