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새롭게 출범하는 대구교통공사 사장에 김기혁 계명대학교 교수를 내정했습니다.

김 내정자는 교통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교통전문가로 다수의 교통 관련 위원회에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구시 공공 교통 정책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았습니다.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에는 정명섭 전 대구도시공사 사장이 내정됐습니다.

정 전 사장은 기술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대구시 도시주택국과 건설교통국, 재난안전실 등 핵심 부서를 두루 거쳤습니다.

정 전 사장은 홍준표 대구시장이 전임 시장 때 임명된 공공기관장은 물러나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자 "대구의 새 미래를 위해 모든 것을 내려놓겠다"며 가장 먼저 사의를 표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