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경찰이 60대 남성을 긴급체포했습니다.

대구 달성경찰서에 따르면 이 남성은 아내를 살해한 뒤 자신의 차로 시신을 어딘가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아내의 지인은 8월 30일 "며칠째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습니다. 

경찰은 동선을 추적한 끝에 범죄 혐의점을 발견하고 달성군 자택 주변에서 남성을 체포했습니다.

이 남성은 범행에 대해 자백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살인과 시신유기 혐의로 남성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경찰 기동대 250여 명을 투입해 아내의 시신을 찾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