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보행 중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낮추기 위한 5년 계획을 세웠습니다.

행정안전부는 2026년까지 횡단보도 주변에서 차량 앞지르기를 금지하고 우회전 신호등을 도입하는 등 교차로와 횡단보도, 이면도로에서의 교통사고 줄이기에 나섭니다.

행안부는 또 고령자를 위한 중앙 보행섬, 무단횡단 방지시설 등을 확충하고 '걷기 좋은 길'을 확충해 보행 친화적 도시환경 조성에 나섭니다.

우리나라 보행 중 사망사고는 2019년 기준 10만 명당 2.5명으로 OECD 30개 회원국 가운데 가장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