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그 9위를 기록 중인 삼성라이온즈가 8위 두산과의 게임 차를 줄이지 못하며 가을야구에서 사실상 멀어졌습니다.
21일(일) 펼쳐진 6위 NC다이노스와의 홈 맞대결에서 삼성은 찬스마다 침묵한 타선의 아쉬움을 바탕으로 2대 6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선발 백정현은 비교적 호투를 펼쳤지만, 6회 상대 선수의 머리에 공을 맞히며 퇴장당하는 불운과 함께 시즌 12번째 패전이자 개인 통산 13연패에 빠졌습니다.
한화전 2연승을 바탕으로 분위기 반전을 노렸던 삼성은 NC전 패배와 함께 이날 승리한 두산과의 게임 차도 3게임 반으로 벌어졌습니다.
삼성은 이번 주 최근 10경기 7승 3패로 리그 최고 수준의 상승세를 보이는 SSG와 롯데를 차례로 만납니다.
주말 한화와의 홈 경기 전까지 펼쳐지는 원정 4연전에서 삼성이 8월 초반 보여줬던 상승세를 한 번 더 보여줄지 여부가 올 시즌 삼성 최종 성적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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