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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청도 반시, 추석 전에 내놓기는 힘듭니다"

서성원 기자 입력 2022-08-19 09:12:39 조회수 3

경북 청도군은 씨가 없는 감, 이른바 청도 반시로 유명한데 2022년 추석은 너무 이르기 때문에 청도 반시를 찾아보기도 어려울뿐더러 풍작이었던 2021년과는 달리 수확량도 예년보다 줄 것이란 얘기가 나오고 있다지 뭡니까요.

청도군 매전면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이동식 씨 "해걸이를 해서 올해는 초기에 덜 달린 것도 있고요, 7월 말과 8월에 날씨도 안 좋으면서 낙과도 많이 됐습니다. 9월 20일쯤에나 조금 딸 수 있는 상황이라서 추석 전에 내놓기는 어렵습니다"라며 방제를 잘해서 해충이 없는 걸 그나마 위안으로 삼고 있다고 했어요.

네. 요즘 농촌에서는 가뜩이나 이상기후로 힘든데, 2022년에는 이른 추석까지 농민들을 힘들게 합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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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원 seo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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