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에 머물던 정체전선이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경북 북부를 중심으로 종일 많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경북 북동 산지와 영주, 예천 등 북부 내륙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비는 목요일까지 경북 북부 내륙에 100~200mm, 대구와 그 외 경북 지역에는 20~80mm가량 오겠습니다.

비구름대의 폭이 매우 좁아 시간당 30~50mm의 강한 빗줄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고,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대구 32도, 안동 28도 등 26~32도의 분포에 머물며 전날보다 2도가량 낮겠습니다.

대구와 경북 일부에 내려진 폭염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