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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남부 '폭염'···경북 북부 최대 300mm 비

손은민 기자 입력 2022-08-09 11:20:47 조회수 1


서울과 수도권에 물난리가 난 가운데 대구와 경상북도는 흐리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고 북부에는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현재 대구에는 폭염경보, 포항·김천 등 경북 동해안과 남부 내륙에는 폭염주의보가 계속 발효 중입니다.

낮 최고 기온은 대구 34도, 영덕 33도 등 26~34도의 분포를 보이겠고 습한 날씨에 체감 온도는 더 높겠습니다.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경북 북부 지역에는 목요일까지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경북 북서 내륙에 100~300mm, 그 외 북부 지역에 50~150mm입니다. 

수요일 오후부터 대구와 경북 남부 내륙에도 비가 오기 시작하겠고 목요일까지 30~80mm가량 내리겠습니다.

대구지방기상청은 "비구름대의 폭이 매우 좁고 속도가 느려 시간당 30~50mm의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다"며 "침수나 범람 같은 비 피해와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 # 폭염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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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민 hand@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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