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이 너무 낡고 좁아서 상인과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는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10년 동안 고민하다가 겨우 현대화하기로 결정했는데요.

자, 그런데 홍준표 대구시장이 농수산물도매시장을 다른 곳으로 옮기겠다고 밝혀 갈등이 재점화됐다지 뭡니까요.

최재훈 달성군수는 "저희 달성군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겠습니다. 고속도로 하이패스 나들목도 군비로 만들어드리고요. 이전 비용까지 부담할 용의가 있습니다."라며 벌써 자기 동네에 와 달라고 구애 작전을 펼치는 곳이 생겼어요. 

네~ 겨우 풀어놓은 실타래가 다시 꼬이게 생겼으니 언제쯤 편하게 도매시장을 이용할 수 있겠습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