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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폭염경보' 이어져…더위 절정

유하경 기상캐스터 기자 입력 2022-08-05 09:18:22 조회수 0

오늘(5일)도 밤새 잠 설치신분들 많으셨을 것 같습니다.

밤새 열대야가 나타나 후텁지근했는데요.

현재 대구와 경북 전 지역 '폭염특보'이어지며, 모두 붉게 표시되어 있죠.

우리지역 경북북동산지와 봉화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는 '폭염경보'로 격상된 상태입니다.

한편 요 며칠 소나기가 내리고는 있지만, 짧고 굵은 국지성 호우이기 때문에 소나기 전후 오히려 더 푹푹 찌는 듯 느껴집니다.

오늘(5일)도 오전부터 오후사이 5~60mm의 소나기가 예상되고요.

많은 곳은 시간당 20~30mm로 강하게 내리겠지만, 더위는 영 가시질 않겠습니다.

밤낮을 가리지 않는 강력한 폭염에 몸이 축축 처집니다.

금요일 아침 대구의 기온 27도, 안동 24도, 구미 25도로 어제와 비슷하게 시작해서요.

한낮에는 대구 37도, 안동 35도, 구미 36도까지 치솟으며 매우 무덥겠습니다.

특히 습도가 높아 3,4도가량 높은 체감온도로 인해 무더위는 더 강하게 느껴지겠고요.

이럴 때는 잠시만 외부에 있어도 온열질환에 걸리기 쉬운 만큼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위성영상 보시면, 오늘(5일) 우리지역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며 구름 많은 가운데 무덥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대구의 아침 기온 27도, 영천 24도로 시작합니다.

낮 최고기온은 대구 37도, 영천 36도 보이겠고요.

현재 구미의 아침기온 25도, 상주 26도로 출발합니다.

낮에는 구미 36도, 상주 35도 예상됩니다.

이 시각 안동의 기온 24도, 예천 23도 가리키고 있는데요.

낮 기온은 안동과 예천 모두 35도로 무덥겠습니다.

경주의 아침 기온 25도, 낮 기온 37도 전망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0.5m에서 최고 1.0m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하늘빛은 흐리지만 볕이 강하게 내리쬐겠고요.

무더위 속 소나기 소식이 잦을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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