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첫날 대구와 경북 지역은 무더운 가운데 종일 흐리고 비가 오겠습니다.

비는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며 화요일 밤까지 이어지겠고, 예상 강수량은 5~40mm입니다.

오전부터 대구와 경북 18개 시·군에는 폭염주의보가 다시 발효됐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대구 31도, 안동·의성 32도 등 29~32도의 분포로 전날보다 2도가량 높겠습니다.

화요일은 더 무덥겠습니다. 

화요일 아침 최저 기온은 대구 26도 등 24~27도의 분포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고, 낮 최고 기온은 대구 33도 등 29~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대구지방기상청은 "비가 내리는 동안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며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