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의 경찰국 신설에 경찰이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열며 집단반발하자 회의를 주도한 총경을 대기발령 하는가 하면,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한발 더 나아가 '하나회의 12·12 쿠데타'에 준하는 상황이라 하는 등 강경일변도를 이어가자 반발은 더 확산하는 양상인데요.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총경들이 총 한 방을 쐈습니까? 한강을 넘었습니까? 그걸 왜 쿠데타에다 비유를 하죠?" 하며 같은 회의를 한 검찰과 경찰을 차별하는 '검로경불'이라 비난했어요.

허허, 총 한 방 쏘지 않았는데 쿠데타라, 요즘 보아하니 여당 내에서 내부 총질이니 아니니 시끄럽던데 당내 쿠데타부터 진압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