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구MBC NEWS

장맛비에도 낙동강 보 인근 녹조 더 심각

김철우 기자 입력 2022-07-21 11:53:48 조회수 1


최근 장맛비가 내렸지만 낙동강의 녹조는 더 심해졌습니다.

대구지방환경청에 따르면 7월 18일 기준 구미보 인근 낙동강 물 1밀리리터당 남조류 개체수는 6만 6천 개로 지난 13일 2만 천 개보다 세 배가 더 많았습니다.

강정고령보는 11만 4천 개로 7만 천 개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많아지는 등 낙동강 중하류는 녹조가 더 심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청은 비가 내리면서 늘어난 강물이 상류의 낙동강 보를 넘었는데, 구미보와 강정고령보 근처에서 유속이 느려지면서 저류량이 많아져 녹조를 심화시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 녹조
  • # 낙동강보
  • # 장맛비
  • # 저류현상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김철우 kimcw@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