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창 안동시장이 안동의 양 댐을 원수로 수돗물을 생산해, 대구시에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최근 밝힌 가운데, 대구시 이종헌 정책총괄단장이 권기창 안동시장을 예방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대구 취수원 해법을 찾아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조만간 대구시와 안동시 실무자로 구성된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앞서 권기창 시장은 낙동강 상·하류 간 상생협력 사업으로, 대구시 취수원 문제 해결을 위한 양 댐 활용에 동의한다고 밝히면서도, 전제 조건으로 안동시가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받아야 한다고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