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배현진 최고위원 사이의 날 선 신경전에 대해 "놀고 있네"라며 거칠게 비난했습니다.

홍준표 당선인은 '청년의꿈'에서 한 지지자가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에서 이준석 대표가 배현진 최고위원이 내민 손을 뿌리치는 동영상과 함께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묻자 짧은 글을 올리고 강력하게 비판했습니다.

홍 당선인은 "지금은 집단지도체제가 아니라 단일 지도체제다"라며 "배 최고위원이 이 대표에게 반기를 든 건 당내 질서를 무너뜨리는 일"이라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6월 23일 오전 국민의힘 최고위원회 회의를 시작하면서 배현진 최고위원이 이준석 대표에게 손을 내밀었지만 이 대표가 이를 뿌리치자 배 최고위원이 이준석 대표 어깨를 툭 쳤는데 이를 촬영한 동영상이 화제를 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