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와의 주중 3연전을 1승 2패로 마무리한 삼성이 최근 10경기 4승 6패로 주춤한 모습인 가운데 17일부터 KIA를 상대합니다.

16일까지 잠실에서 펼쳐진 LG트윈스와의 주중 3연전에서 삼성은 허윤동의 호투로 2차전을 잡았지만, 첫날 수비 실책과 마지막 경기 타선 침묵으로 결국 1승 2패 루징시리즈를 기록했습니다. 

타선과 마운드의 엇박자가 이어지는 삼성은 5할 승률에서도 3경기가 모자란 30승 33패를 기록해 순위도 6위에 머물고 있습니다.

5위 KT와는 반 경기 차, 4위 KIA와는 4경기 차로 벌어진 삼성은 17일부터 이번 주말 펼쳐지는 KIA와의 원정 3연전에서 원태인과 뷰캐넌, 수아레즈로 이어지는 최정예 선발을 앞세워 분위기 반전을 노립니다.

타선의 침묵이 아쉽지만, 불펜이 안정감을 찾아가는 삼성은 주전 선수들의 복귀가 이어진다면 반등도 가능할 것으로 점쳐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