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그 최정상급 외국인 타자 피렐라의 홈런과 함께 삼성라이온즈가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12일 저녁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NC다이노스와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삼성은 1대 1로 팽팽한 균형을 이뤘던 8회말 무사 2,3루 상황에서 좌측 담장을 넘긴 피렐라의 홈런을 앞세워 4대 2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두 팀은 선발 뷰캐넌과 루친스키가 각각 6이닝과 7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며 팽팽한 투수전을 이어갔지만, 두 선수 모두 승리를 기록하진 못했습니다.
경기 후반 모두 불펜 투입을 시작한 대결에서 삼성이 상대 마운드 공략에 성공하며 경기를 가져갔고, 9회 등판한 오승환은 비록 한 점 홈런을 내줬지만, 세이브를 추가하며 팀 승리를 지켰습니다.
주초 롯데와의 원정에서 2연승 뒤 롯데와의 원정 마지막 경기와 NC와의 홈 2연전에서 내리 3연패로 주춤했던 삼성은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거둔 승리와 함께 롯데와 NC로 이어진 이번 주 시리즈를 3승 3패로 마무리합니다.
중위권에서 순위 상승을 이뤄내지 못하며 5할 승률 언저리를 맴돌고 있는 삼성은 다가오는 주, 잠실과 광주에서 LG와 KIA를 상대로 한 원정 6연전을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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