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무더웠지만, 그래도 저녁에는 바람이 불며 피부에 닿는 공기가 조금 시원했습니다.

대구와 경북 남부는 대체로 맑겠고요, 경북 북부와 울릉도 독도에는 가끔 구름 많겠습니다.

땡볕 더위 속 대기도 다시 메말라 현재 대구와 경산, 구미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바람이 강한 경북 동해안과 울릉도·독도에는 '강풍 예비특보'가 발표됐습니다.

그 때문에 아침부터 밤사이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초속 20m/s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고요,

대구와 그 밖의 경북에도 순간풍속 초속 15m/s 내외의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돼, 야외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대구와 경북의 미세먼지 농도 '좋음'으로 공기 질은 쾌청합니다.

자외선 지수는 '높음'에서 '매우 높음' 예상되며 뜨겁겠고요.

금요일 기온 살펴보시면, 대구 17도, 안동 14도, 김천 8도로 전날보다 3~4도가량 낮게 시작합니다.

한낮에는 다시 기온 쑥쑥 올라가 대구의 낮 최고기온 30도, 안동 26도, 김천 28도로 낮에는 무덥겠습니다.

더위 속 크게 벌어지는 일교차에도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니까요.

수분 섭취와 체온관리를 통해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위성영상 보시면, 우리 지역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대구의 아침 기온 17도, 칠곡 15도로 시작합니다.

낮 최고기온은 대구 30도, 칠곡 29도 보이겠고요.

현재 구미의 아침 기온 13도, 문경 14도로 출발합니다.

낮에는 구미 28도, 문경 26도 예상됩니다.

이 시각 안동의 기온 14도, 청송 8도 가리키고 있는데요.

낮 기온은 안동 26도, 청송도 2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포항의 아침 기온 17도, 낮 기온 30도 전망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0.5m에서 최고 1.5m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주말 동안 맑은 날씨 이어지다 차차 흐려져, 모레 밤부터는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