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촉발된 유럽발 석유제품 수급난으로 우리나라 평균 경유 가격이 14년 만에 휘발유 가격을 뛰어넘었는데요.

자. 코로나 19의 긴 터널에서 벗어나 회복을 기대했던 전세버스 업계가 경윳값 폭등이라는 복병에 또 한 번 휘청거리고 있다지 뭡니까요?

경북에서 전세 버스업을 운영하는 이성열 대표는, "운행하면 할수록 적자이기 때문에 1리터에 천 300원일 때도 현상 유지를 겨우 했는데, 1리터에 600원 올라 1년에 18억 원 더 들면 앞으로 경영을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것 같습니다."라며 한숨을 내쉬었어요.

네. 코로나로 2년 넘게 고통받았는데 이제는 유가 폭등이라, 가뜩이나 힘든데 산너머 산입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