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11일 오후 5시 반쯤 경북 청도군 화양읍의 한 고춧가루 제조 공장에서 40대 노동자가 기계에 몸이 끼여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피해자가 엉켜있는 고추를 갈기 쉽게 푸는 작업 중 기계에 몸이 빨려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곳은 대표를 포함해 4명이 일하는 소규모 사업장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은 아닙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조치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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