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기초의원 선거구가 27일 결정되는 가운데 중대선거구 도입 여부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대구시의회는 27일 임시회 상임위와 본회의를 열어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에 적용되는 기초의원 선거구 조례안을 의결합니다.

앞서 대구시 선거구획정위원회는 기존의 2인 선거구 30개와 3인 선거구 14개에서 의원 정수 3명을 늘린 선거구는 2인 6개, 3인 20개, 4인 7개, 5인 1개로 조정한 선거구 획정 안을 제안했습니다.

정의당과 진보당을 비롯한 5개 당과 시민단체 등에서는 중대선거구 실시로 정치 다양성 확보와 정치 신인 발굴이 가능하다며 4인 선거구 도입을 촉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