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많이 더우셨죠?

아직 4월인데 벌써 더위가 찾아왔습니다.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고, 뜨거운 햇볕까지 더해져 더 더웠는데요.

특히 어제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은 30도 내외의 분포를 보였고요.

경주는 낮 최고기온이 30.8도까지 오르며 4월 일 최고기온 극값을 경신했습니다.

오늘(25일)도 낮 더위가 이어집니다.

출근길 우리지역 아침부터 10~17도 분포 보이며 평년보다 높게 출발하고요.

한낮에는 대구 30도, 안동 29도, 경주 30도까지 올라 오늘도 뜨겁겠습니다.

대구와 경북동해안을 중심으로는 여전히 '건조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그래도 오늘(25일) 저녁부터 단비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저기압의 영향으로 오늘 밤 경북남서내륙부터 비가 시작돼서요.

내일(26일) 새벽에는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는데요.

예상 강수량은 20~70mm로 꽤 많은 양이 내일 오후까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내일(26일) 새벽부터 오전사이 비와 함께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위성영상 보시면, 오늘(25일) 우리지역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접근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아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대구의 아침 기온 15도, 영천 11도로 시작합니다.

낮 최고기온은 대구 30도, 영천 28도 보이겠고요.

현재 구미의 아침기온 14도, 상주 16도로 출발합니다.

낮에는 구미 29도, 상주 30도 예상됩니다.

이 시각 안동의 기온 14도, 청송 9도 가리키고 있는데요.

낮 기온은 안동 29도, 청송도 29도로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포항의 아침 기온 18도, 낮 기온 25도 전망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0.5m에서 최고 1.5m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이른 더위는 오늘 밤 비가 내리면서 다시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고요.

금요일 오전에 또 한차례 비 소식이 들어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