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경북 전역에 나흘째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대구와 김천, 칠곡, 경산 등 경북 일부 내륙과 북동 산지는 오전부터 건조 주의보가 '경보'로 강화됐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대구 26도, 구미·포항 27도, 경주 28도 등 23~28도까지 오르며 조금 덥겠습니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이 예상됩니다.

21일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아침 최저 기온은 4~13도, 낮 최고 기온은 22~25도로 20일보다 1~3도가량 낮겠습니다.

대구지방기상청은 "당분간 비 소식이 없어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바람도 강하게 부는 곳도 많겠다"라며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주의해달라"라고 부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