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의 초반 페이스가 오르막과 내리막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리그 최강 SSG를 만난 삼성은 앞서 펼쳐졌던 한화와의 주중 3연전 연승의 기운을 이어가지 못하며 주말 3연전을 모두 지며 리그 순위도 7위까지 떨어졌습니다.

투타에서 완벽한 조화를 이룬 SSG와의 주말 3연전에서 삼성은 상대 선발 김광현과 노경은, 노바에게 고전하며 타선의 응집력을 발휘하지 못하며 리드조차 잡지 못하고 경기를 모두 내줬습니다.

앞서 펼쳐졌던 한화와의 홈 3연전을 스윕한 삼성은 이전 키움과의 주말 경기에서는 3경기를 모두 내주는 등, 개막 이후 3연승과 4연패, 또 3연승과 3연패를 이어가며 불안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력면에서 아쉬움을 보인 삼성은 이번 주 하위권에 쳐진 NC를 상대로 한 주중 원정과 주말 중위권 경쟁팀 롯데와의 홈 3연전을 앞뒀는데, 과연 팀의 투타 불균형을 어마나 해소할지가 분위기 반전에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