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장 선거 국민의힘 경선후보인 김재원 전 최고위원과 유영하 변호사가 4월 17일 저녁 만나 단일화 논의를 했지만 결론을 내지는 못했습니다.

유영하 변호사는 단일화를 하더라도 경선을 중단할 수 없으니 김재원 전 최고위원이 자신을 밀어 달라는 취지의 말을 건넸고 김 전 최고는 기준도, 명분도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 변호사는 단일화 방법에 대해 여론조사는 실질적인 단일화 수단이 아닌 것 같다며 김 전 최고의 방법에 부정적인 답변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김 전 최고위원은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다시 논의하자고 한 뒤, 단일화 논의를 이어가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