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할머니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10대 형제 항소심에서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대구고등법원 형사1부 항소심 공판에서 형 19살 A 군에게 1심 구형과 같은 무기징역형을, 동생 17살 B 군에게 징역 장기 12년·단기 6년을 구형했습니다.
A 군은 2021년 8월 친할머니가 자신을 꾸짖는데 화가 나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할아버지도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고, B 군은 범행을 도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1심 재판부는 A 군에게 징역 장기 12년·단기 7년을, B 군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2심 선고는 5월 10일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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