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4일 구미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취수원 다변화 협정문' 체결식이 열리지 않을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 구미시 등에 따르면, 애초 오는 4월 4일 구미에서 김부겸 국무총리를 비롯해 국무조정실, 환경부, 수자원공사, 대구시, 경북도, 구미시 등 6개 기관이 참가해 '취수원 다변화 협정문'을 체결하기로 했지만, 경상북도의 불참 의사로 체결식 개최가 불투명해졌습니다.
경상북도에 따르면, 이철우 도지사는 협정문 체결이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적절치 않고, 구미시민의 반대 여론 등으로 인해 체결식 행사에 불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취수원 다변화 협정문'에는 대구 취수량 일부를 구미 해평취수장에서 공동 활용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어 10년 넘게 이어져 온 대구와 구미의 갈등이 해결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습니다.
- # 취수원
- # 이전
- # 대구
- # 구미
- # 경북도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