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영농 활동으로 농기계 사용이 늘자 경북소방본부가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경북소방본부는 2021년 발생한 농기계 안전사고 566건 중에 봄에 가장 많은 167건의 사고가 나 158명이 다치거나 숨졌고, 2022년 들어서도 79건의 사고가 나 70명이 다치거나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경운기 안전사고가 80%를 넘어 가장 많았고, 60대에서 80대 사이가 3분의 2 가까이 차지했습니다.

경북 소방본부는 작업 전·후 농기계 안전 점검, 작업에 적합한 복장과 보호장구 착용, 적절한 휴식, 농기계 음주운전 금지 같은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