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사저 앞에서 박 전 대통령 귀향 환영 행사를 열었습니다.

황교안 전 총리와 친박단체 등 지지자 500여 명은 3월 18일 오후 대구 달성군 유가읍 박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귀향 환영 행사를 했습니다.

이들은 "박정희, 박근혜 전 대통령이 보여줬던 애국심을 본받아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을 살리자"라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인력 150명을 배치해 주변 안전 관리와 교통 혼잡 정리를 벌였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퇴원일에 맞춰 대국민 메시지를 내고, 3월 안에 사저에 입주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