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대구FC가 수원FC와의 원정 경기에서 2022 시즌 원정 첫 승에 도전합니다.

대구는 오는 일요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6라운드 원정에서 수원FC를 상대로 시즌 3번째이자 원정 첫 승과 함께 본격적인 상위권 도약을 노립니다.

대구는 지난 화요일 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 연장과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부리람에게 승리를 거두며 끌어올린 팀 분위기 상승세를 주말 수원 원정까지 이어가겠다는 각오입니다.

대구는 수원FC에게 통산 전적에서 4승 5무 4패로 팽팽한 균형을 이어왔고, 개막 이후 승리가 없던 수원이 지난 라운드 강원에게 시즌 첫 승을 거뒀던 만큼 승부를 쉽게 예측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대구는 중원에서 좋은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이진용과 김희승, 그리고 팀 내 득점 1위를 달리는 고재현과 지난 부리람 전에서 극적인 동점골로 올 시즌 첫 득점에 성공한 세징야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