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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정체 대구 수목원삼거리 일대에 '지하 터널' 건설

권윤수 기자 입력 2022-03-14 13:42:16 조회수 4


상습 교통 정체 구간인 대구 수목원삼거리 일대에 지하 터널을 뚫어 교통을 분산시킵니다.

대구시는 총사업비 3,400억 원을 들여 상인동과 화원을 연결하는 상화로 가운데 교통 체증이 가장 심각한 수목원삼거리 일대에 40m 깊이의 왕복 4차로 지하 도로를 건설합니다.

공사로 인한 진동과 소음을 없애기 위해 발파로 땅을 파지 않고 땅을 뜯어내는 이른바 '로드 헤더' 기계 굴착 방식으로 공사합니다.

2027년 4월 지하 도로가 완공되면 지상 교통량이 하루 7만 천여 대에서 3만 천여 대로 56% 줄고 지상 도로의 통행 속도도 현재 시간당 28km에서 38km로 35% 빨라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대구시는 3월 15일 대구수목원 제3주차장에서 달서구 주민이 모인 가운데 '상화로 입체화 사업'의 기공식을 열고 공사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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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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