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 대상도시에 선정돼 국비 40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대구시는 2021년 6월부터 6개 기업과 예비 사업을 해왔는데, 2월에는 서대구로와 태평로 구간 19개 교차로에서 32만여 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신호 최적화 실증을 한 결과 통행 속도가 최대 15% 개선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본사업에서는 시간대별, 요일별 맞춤형 신호 서비스 제공, 긴급차량 출동 시 실시간 교통방송 지원, 과속 방지를 위한 신호 체계 개편을 해 볼 방침입니다.

대구시는 4월 국토교통부와 협약을 체결한 뒤 2023년까지 4차 순환선 내 260여 개 교차로를 지능화해 차량 흐름을 개선하고 12가지의 교통 데이터도 수집·분석할 예정입니다. 

(사진 대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