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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경북 7대 공약···현안사업 탄력받나?

이도은 기자 입력 2022-03-11 15:50:21 조회수 2

◀앵커▶
윤석열 당선인이 약속한 경북 지역 공약이 얼마나 국정에 반영될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최대 화두는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과 신한울 3, 4호기 건설 재개입니다. 

이도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윤석열 당선인이 약속한 경북 공약은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조기 건설, 통합 신공항과 연계된 교통망 구축, 신한울 3, 4호기 건설 재개, 미래 친환경 자동차 산업 거점 형성, 백신 클러스터와 스마트 농업 클러스터 구축 등 모두 7개입니다.

여기에 경상북도는 주력 프로젝트인 가상 세계 메타버스 산업단지 구축, 탈원전과 울진 산불 등에 대한 피해 지원을 국가 정책 사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신공항 자체 건설을 하는데 국가가 투자를 해주고 신공항에 들어가는 길들 철도와 도로, 이런 것에 대해서도 전부 요청을 다 해놨습니다. 원전에 대해서도 재검토를 해서 바로···" 

이를 위해 경상북도는 2021년부터  차기 정부가 공약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세부 과제 109개를 발굴했습니다.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특별법 제정, 소형 모듈 원전을 위한 연구 단지 조성 등인데,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출범하면 전달할 계획입니다.

경상북도는 인수위에서 당선자의 공약과 지역 주요 현안사업이 국정과제로 채택되도록 노력을 다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지역 공약을 이행하기 위한 당선자의 구체적인 재원 조달 방안이 없는 점은 아쉬운 대목입니다.

경북이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준 만큼 새 정부가 경북의 핵심 공약을 우선적으로 채택해 추진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 뉴스, 이도은입니다. (영상취재 차영우)

  • # 경북공약
  • # 대구경북통합신공항
  • # 신한울건설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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