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동물위생시험소가 아프리카돼지열병 정밀진단기관으로 지정됐습니다.

경상북도 동물위생시험소는 고위험 병원체를 취급하기 위한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이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ASF 즉 아프리카돼지열병 정밀진단기관 지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지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가축이 발생할 경우 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정밀 진단을 해 보다 신속한 방역 조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상북도에서는 2월 상주의 야생 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후 지금까지 문경과 울진에서 추가로 발생해 양돈 농가가 긴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