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통령 선거 이틀 전인 3월 7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대구를 찾아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 후보는 대구시민들에게 "고향이라서 특별하게 챙기겠다," "자신이 문제 해결 능력이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안갯속 선거판이지만 국민들을 믿기 때문에 0그 결과를 낙관한다고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김철우 기잡니다.
◀기자▶
이재명 후보는 산불이 참혹한 상황인데도 대비가 허술하다며 입을 열었습니다.
큰불에는 제대로 된 대책이라 할 수 없는 소형 헬기에 의존하고 있다며 대형 헬기를 늘리고 밤에도 불을 끌 수 있는 소방 비행기를 도입하겠다고 했습니다.
지역 현안 가운데는 물 문제가 심각하다면서 여러 사례를 들며 자신의 문제 해결 능력을 강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
"경북에 왜 우리 물 그냥 쓰냐, 우리는 이익도 못 보고 또 수자원 관리하느라고 댐 만들고 우리 수자원 때문에 규제받으니까 우리 못하겠다, 이런 거 아닙니까? 규제받아서 손해 보는 것 이상으로 지원해 주면 되지 않습니까"
이 후보는 국민들은 준비가 돼 있는데 정부와 정치가 뒤떨어져 있다면서 나라 안팎으로 위기 상황인 이때 유능한 리더가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
"이럴 때 리더가 방향을 정확하게 잡고 남들이 가지 못하는 길 먼저 가보고 국민과 함께 손잡고 격려해서 힘을 합쳐서 통합해서 앞으로 나가야 그래야 국가가 발전한다, 초보 아마추어가 할 수 있는 일은 없다, 숙련된 프로가 잘한다."
그러면서 한 치 앞을 모르는 선거판이지만 결과를 낙관한다고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
"경제도 지속적으로 성장해서 일자리가 넘쳐서 청년들이 원수 돼서 싸우지 않는 사회 만들려면 유능한 후보가 필요할 것이고 유능함 여부는 실적에 의해서 증명되는 것이고 우리 국민들은 결국 위대하고 현명하게 합리적인 판단을 해 줄 것이다."
3월 9일은 이재명이냐 윤석열이냐가 아니라 국민 스스로가 미래와 운명을 결정하는 날이라면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영상취재 김종준, 이승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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