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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코로나 신규 확진자 8,080명···유행 이후 가장 많아

권윤수 기자 입력 2022-03-03 11:12:14 조회수 0

대구에서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8천 명 대를 기록해 유행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대구시에 따르면 3월 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8,080명으로 모두 지역 내 감염이며 코로나 유행 이래 가장 많습니다.

대구의 코로나 관련 사망자는 7명으로 이 가운데 6명이 요양 시설에 입소한 60대 이상의 기저질환자입니다. 

대구시는 "요양 시설 입소자의 경우 대부분 3차 접종을 완료했지만 고령의 질환자가 많아 사망자가 집중되고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대구시는 이 추세라면 3월 둘째 주쯤 하루 신규 확진자가 만 명을 넘길 것으로 보고 병상 확보 등 의료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경북에서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6천 명 대를 기록했습니다.

경상북도는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533명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는 6명이 늘어 지금까지 코로나 19로 355명이 숨졌습니다.

중증 병상 가동률은 27.7%, 감염병 전담병원 가동률은 48%입니다.

재택 치료 중인 확진자는 2만 8천여 명으로 이 가운데 약 20%인 5,500여 명이 집중 관리를 받고 있습니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 동안 하루 평균 5,500여 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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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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