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2일 오후 8시쯤 대구 북구 검단동의 한 식품 공장에서 큰불이 나 4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길이 인접한 공장으로 번지면서 건물 4개 동이 불에 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 당국은 관할 소방서의 자원을 총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차량 54대, 인력 220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하지만 불이 난 곳이 여러 업체가 블록 형태로 붙어 있는 구조인 데다 건물들이 불에 잘 타는 샌드위치 패널로 돼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대구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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