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달성군 가창면 주암산에서 재발화한 산불이 사흘째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대구소방본부는 열화상 드론과 인력 150여 명을 투입해 밤새 불길이 확산하는 걸 막았고 해가 뜨자 헬기 7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산림과 소방당국은 불이 난 곳이 산세가 험한 암석지라 진화 인력과 헬기 접근에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까지 피해 면적은 9ha가 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번 산불은 지난달 26일 밤 처음으로 발생한 뒤 8시간 만에 꺼졌다가 다음 날인 27일 오후 재발화했고, 다시 18시간 만에 불이 꺼졌지만 28일 밤 11시 40분쯤 불씨가 또 되살아났습니다.
(사진제공 : 대구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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