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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종일 쌀쌀한 날씨…한파 속 건조함까지 심해

유하경 기상캐스터 기자 입력 2022-02-23 09:13:00 조회수 5

두꺼운 외투가 언제쯤 가벼워지나 궁금하시죠.

아쉽지만 한파의 기세가 더 강해졌습니다.

현재 경북 북동산지는 한파경보로 강화가 된 상태고요.

경북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한파주의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온 살펴보시면, 대구 -5도, 안동 -8도, 봉화는 -11도로 대부분 지역에서 22일보다 2-3도 가량 낮게 출발합니다.

거기다 종일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낮 기온도 주춤하겠는데요.

대구의 한낮 기온 4도, 안동 2도, 봉화 1도로 체감 온도는 더욱 낮게 느껴 춥겠습니다.

추위가 24일까지 강하게 이어지는 만큼, 추위 대비 잘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지역 미세먼지는 '좋음'수준 전망되는데요.

건조함이 나날이 더 심해지는 가운데, 22일 경북 의성의 한 야산에서는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대구와 경북 전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대구와 경산 그리고 경북 동해안 지역에는 계속해서 건조 경보가 이어집니다.

특히 경북 동해안 지역은 건조한 대기 속 순간 풍속이 시속 55k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고 있으니까요.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위성영상 보시면, 우리 지역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대구의 아침 기온 -5도, 성주도 -5도로 시작합니다. 

낮 최고기온은 대구 4도, 성주 5도 보이겠고요.

현재 구미의 아침 기온 -6도, 문경 -8도로 출발합니다. 

낮에는 구미 4도, 문경 1도 예상됩니다.

이 시각 안동의 기온 -8도, 영주 -9도 가리키고 있는데요. 

낮 기온은 안동 2도, 영주 0도로 어제보다 춥겠습니다.

포항의 아침 기온 -3도, 낮 기온 4도 전망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1.0m에서 최고 2.0m로 잔잔하게 일겠고요, 동해 먼바다를 중심으로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강추위는 24일까지 이어지다가 차츰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고요. 

다음 주부터는 예년 수준의 봄 날씨가 전망됩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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