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나온 지 2년이 된 2월 18일 SNS에 시민에게 미안하다는 심경의 글을 올렸습니다.

권 시장은 '코로나 19 첫 확진자 발생 2년을 맞으며'란 글을 통해 "2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어두운 터널을 함께 헤쳐 나온 시민들, 의료진, 동료 공무원들께 진심으로 미안하고 감사하다"라고 밝혔습니다.

"해는 바뀌고 또 바뀌었는데 아직도 코로나와의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라며 "저와 공직자들은 시민들께서 감내해오신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기 위해 끝까지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다"라고 각오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