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2022년 창단 20주년을 맞이한 대구FC의 K리그1 개막전이 2월 19일로 다가왔습니다.
새로 부임한 가마 감독의 축구가 첫선을 보이는 자리여서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요.
2022시즌, 대장정의 시작이 될 개막전의 관전 포인트를 석원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카타르 월드컵의 여파로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다가온 K리그 개막.
대구FC의 첫 상대는 FC서울입니다.
역대 상대 전적에서는 12승 15무 17패로 뒤져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팽팽한 승부를 이어왔고, 지난해는 1승 2무로 한 번도 지지 않았던 상대입니다.
◀ 가마 대구FC 감독 ▶
"상대 서울도 존중하지만, 대구FC라는 팀의 가치도 커졌고 해마다 좋은 성적을 내고 있기에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 변수라면 개막전이라는 요소가 양 팀 모두에게 있는 만큼 잘 준비했고 좋은 경기를 기대한다."
남해에서 펼쳐진 동계훈련을 통해 팀의 변화를 꾀했던 대구FC.
새로운 선수들이 합류한 수비라인의 힘도 기대를 모으는 대목이지만, 무엇보다 팀의 핵심인 세징야의 활약이 중요합니다.
◀ 세징야 대구FC 선수 ▶
"세징야의 팀이란 수식어는 안타까움도 있다. 하지만, 난 팀을 믿고 있으며 우리 팀이 지지 않은 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물론, 앞으로 더욱 그럴 것이다. 새 감독님이 와서 더 그런 팀으로 변해가고 있다."
창단 20주년을 맞이해 "우승"이라는 목표를 품고 개막을 맞이한 대구FC는 개막전과 함께 홈에서 내리 3경기를 치릅니다.
"개막전 상대인 서울에 이어 우승 후보 전북과 새롭게 승격한 김천까지 상대하는 홈 3연전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지가 대구의 리그 초반 판도를 결정지을 전망입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 (영상취재 이동삼)
- # 대구FC
- # K리그
- # 프로축구
- # 축구
- # FC서울
- # 대팍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